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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king Summit 2025: 스테이킹의 진화, 노드 운영을 넘어 ‘경제 보안 서비스’의 시대로

Node Guru 2025. 12. 2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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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Staking Summit 2025 현장의 생생한 열기를 담아, 이번 서밋에서 가장 핵심적이었던 세션의 내용을 정리해 드립니다.

단순히 코인을 맡기고 이자를 받는 수준을 넘어, 스테이킹이 어떻게 전 세계 금융의 새로운 기초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는지 한국 독자분들께 상세히 공유합니다.

 


🇦🇷 현장 분위기: 부에노스아이레스, 크립토가 ‘생존’인 도시의 열기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는 현재 전 세계 블록체인 씬에서 가장 뜨거운 도시 중 하나입니다. 극심한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는 현지인들에게 암호화폐는 단순한 투자 수단이 아니라 자산을 지키기 위한 ‘생존’ 그 자체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이번 Staking Summit 2025의 분위기는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하고 열정적이었습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전 세계에서 온 검증인(Validator), 리스테이킹 빌더, 기관 투자자들이 뒤섞여 쉴 새 없이 대화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에 제가 시청한 세션이 진행될 때는 장내에 팽팽한 긴장감마저 감돌았습니다. 스테이킹 산업의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뀌고 있다는 신호탄을 쏘아 올리는 내용이었기 때문입니다. 현장의 사람들은 단순히 ‘수익률’에 열광하는 것이 아니라, 이 기술이 어떻게 세상을 더 안전하고 투명하게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해 치열하게 토론하고 있었습니다.


💡 세션 핵심 인사이트: 스테이킹의 패러다임 전환

공유해 드린 영상 속 세션의 주제는 스테이킹의 미래를 관통하는 **'경제 보안(Economic Security)의 서비스화'**였습니다. 제가 정리한 핵심 인사이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노드 운영에서 ‘보안 레이어’로의 진화

과거의 스테이킹이 단순히 서버(노드)를 잘 돌리고 보상을 받는 '기술적 행위'였다면, 이제는 스테이킹된 자산 자체가 다른 서비스들의 보안을 책임지는 **‘보안 자본’**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아이겐레이어(EigenLayer)와 같은 리스테이킹 모델이 그 중심에 있으며, 이는 이더리움의 보안성을 다른 프로토콜(AVS)에 빌려주는 거대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2. LST/LRT: 크립토 경제의 새로운 ‘금(Gold)’

유동성 스테이킹 토큰(LST)과 유동성 리스테이킹 토큰(LRT)은 이제 단순한 파생상품이 아닙니다. 세션에서는 이 토큰들이 앞으로 모든 디파이(DeFi)의 기초 담보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마치 전통 금융에서 국채가 담보로 쓰이듯, 스테이킹된 자산이 크립토 세계의 **‘무위험 수익률(Risk-Free Rate)’**의 기준점이 되고 있습니다.

3. 기관 투자자를 위한 ‘투명성’과 ‘리스크 관리’

이제 스테이킹은 개인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세션의 연사들은 기관들이 안심하고 진입할 수 있도록 스테이킹 인프라의 표준화와 투명한 리스크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이 2025년의 가장 큰 화두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 발표 후 나의 생각: “우리는 이제 ‘디지털 수호자’가 되어야 한다”

세션을 듣고 나서 저는 큰 울림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스테이킹을 단순히 ‘코인 개수 늘리기’ 정도로만 생각하지 않았나요?

하지만 이번 발표를 통해 본 스테이킹의 본질은 **‘디지털 영토의 보안을 책임지는 행위’**였습니다. 우리가 스테이킹을 한다는 것은, 우리가 믿는 네트워크가 공격받지 않도록 자본을 투입해 방어막을 치는 것과 같습니다.

특히 리스테이킹의 등장은 스테이킹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해주지만, 그만큼 우리가 짊어져야 할 리스크에 대한 공부도 깊어져야 함을 의미합니다. 이제는 단순히 높은 APY(연이율)만 쫓는 ‘이자 농부’가 아니라, 내가 맡긴 자산이 어떤 보안을 지탱하고 있는지 이해하는 **‘스마트 스테이커’**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 한국 투자자들을 위한 메시지

한국은 전 세계에서 암호화폐 열기가 가장 뜨거운 곳이지만, 스테이킹에 대해서는 여전히 '거래소 예금' 정도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2025년의 스테이킹은 완전히 다른 차원의 금융 비즈니스가 될 것입니다.

  • 수익률 너머를 보세요: 이제는 "이자 몇 % 주나요?"가 아니라, "이 스테이킹 자산이 어떤 보안 서비스(AVS)에 쓰이나요?"라고 물어야 합니다.
  • 리스테이킹은 선택이 아닌 필수: 2025년 크립토 포트폴리오에서 리스테이킹(Restaking)과 그에 따른 유동성 토큰(LRT) 전략은 수익률 차별화의 핵심이 될 것입니다.
  • 리스크 관리의 생활화: 수익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복합적인 리스크가 있다는 뜻입니다. 내가 사용하는 프로토콜의 슬래싱(Slashing) 방지 대책이 무엇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